'더 짠내투어'의 가수 규현이 배우 진세연과 '양평 데이트' 의혹이 불거지자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말레이시아 여행 마지막 날, 말라카를 관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규현은 한혜진과 이용진 등 멤버들과 말레이시아의 한 커피 맛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2019 인싸 용어 맞히기' 게임이 진행됐다. 규현은 한혜진에게 "본인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하느냐"는 연애 스타일 관련 질문을 받게 됐다.
이에 규현은 "저는 '자만추'인데, 그러면 여기서 찾아다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진이 "음악방송 같은 곳에 가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고 규현은 "거기는 안 간지 좀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이용진은 "저번에 양평에서 진세연과 발견됐다던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규현은 웃으면서 "진짜 아니다. 그런 거 하지 마라"라고 염려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놀림은 계속됐고 규현은 버럭하며 화까지 냈다. 이용진은 "아니면 아니라고 하면 되지 왜 흥분을 하느냐"라며 몰아가기에 힘을 실었다.
한편, 앞서 규현과 진세연은 '더 짠내투어'를 통해 여행 설계자로 함께 나섰던 사이다. 특히 두 사람은 '조규팔', '진세팔'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질 정도로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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