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나경원 '개인자격' 광화문 집회…별도 발언 안할듯

입력 2019-10-09 13:38   수정 2019-10-09 13:39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한글날 광화문 집회에 당 차원을 떠나 개별 참여한다. 3일 개천절 1차 집회 때와는 달리 별도의 공개 발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정오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등지에서는 보수단체들이 주도하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가 열렸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글날인 오늘 오후 12시부터 광화문에서 애국시민과 함께한다"라며 "세종대왕 동상을 보면서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라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나 원내대표도 같은 집회에 참석한다. 일반 시민 자격으로 집회에 함께한다.

이날 집회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총괄대표, 이재오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도로 열린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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