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40차 ICAO 총회에서 ICAO는 항공안전 증진을 위해 마련된 국제 기준을 잘 이행한 한국, 프랑스, 싱가포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은 ICAO 국제기준 이행 관련 전문인력을 2005년부터 ICAO에 지속적으로 파견했고, 2013년 이후 각 회원국의 국제기준 이행 현황 모니터링(감시)에 필요한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데 기술력도 제공해왔다.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 대표단은 ICAO 이사국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항공 안전 증진·발전에 계속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ICAO 측에 전달했고, 개도국 항공인력 교육 훈련을 위한 ‘한국-ICAO 교육 훈련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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