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어쩐지 낯익은 명대사들?…깨닫는 순간 빵 터지는 2차 포스터 공개

입력 2019-10-10 08:34   수정 2019-10-10 08:36

두번할까요 (사진=kth, 리틀빅픽처스)


영화 <두번할까요>가 역대급 명대사로 재미를 더한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 2종은 전국민이 아는 명대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세 남녀의 꼬일 대로 꼬인 관계를 짐작케 하는 비주얼의 첫 번째 포스터는 “설마했던 네가 나를 떠나버렸어”라는 이정현의 명곡 중 한 가사를 따온 카피가 이혼식까지 치른 ‘현우’와 ‘선영’의 상황에 딱 들어맞아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의도치 않게 얽혀버린 두 사람과 엮어버린 ‘상철’까지 세 사람이 보여줄 환장 케미가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반지를 들고 있는 세 남녀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 사람이 각자 가지고 있는 반지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카피가 더해져 세 사람의 싱글라이프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드라마 [천국의 계단] 속 권상우의 대사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이 명대사는 보는 순간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과연 <두번할까요>에서도 적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놀라운 케미와 이들이 선사할 최강의 코믹 시너지로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영화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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