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장광수 현 원장(사진)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장 원장의 임기는 2020년 10월 10일까지 1년간이다.
장 원장은 2016년 12월 개원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해 지난 3년간 ‘ICT 융합산업 선도도시 울산’ 이라는 비전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CT융합 Industry4.0s 기반조성사업, 3D프린팅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4차산업혁명 기반 인프라 구축과, 조선해양SW융합클러스터, 유틸리티성자원공유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3D프린팅, 로봇, 드론 등 신산업 육성과 콘텐츠코리아랩, VR AR제작지원센터 구축 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도 주목받는 사업들이다.
장 원장은 이를 통해 23개 사업에 총 사업비 1741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개원 후 3년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U포럼 등 산학연관의 개방형 협력체계를 통해 울산의 4차 산업혁명 견인차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왔으며 경영혁신위원회 및 노사협의회 운영 등 경영혁신으로 2019년에는 울산시 산하 7개 출자?출연기관 중 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장 원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스마트자율운항선박개발, 스마트산단구축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통신 등 스마트제조서비스 신산업의 육성으로 청장년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CT전문기관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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