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마 카리야는 인프라 공사에 전문성이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기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인프라 부문의 공기업 대표 지주회사로 전환, 출범할 예정이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2기 정부에서 추진할 계획인 수도 이전사업, 칠레곤과 파팀반을 잇는 도로·철도 사업, 자카르타 북부 방조제 사업과 대형 국책 정유 및 석유화학 공사 등에 대해 후타마 카리야와 상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73년 인도네시아 자고라위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현지에서 총 25건 약 31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완공했다. 현재 푸상안 수력발전소 등 2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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