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하 생명나눔)과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10일 자신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생명나눔에 생명 존중 확산 운동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 지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수지는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 생명나눔에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 '렛츠 쉐어 더 하트(Let's share the heart)' 캠페인을 통해 4400만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생명나눔이 연말을 맞아 달동네 백사마을 주민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에도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생명나눔 측은 "현재까지 수지가 기부한 금액만도 4억원에 달한다. 수지가 기부한 1억원을 백혈병, 소아암 등의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지는 이날 자신의 SNS에 "생일을 축하해준 모든 팬들 감사합니다. 지금 정말 행복하네요.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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