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미♥김민준, 지드래곤·양현석 축하 속 웨딩마치

입력 2019-10-12 09:28   수정 2019-10-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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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과 가수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가 공개 열애 네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동생인 지드래곤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나 음악과 패션 등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많은 지인과 동료 배우들의 축하 속에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지드래곤과 양현석 전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현재 군 복무 중이지만 누나의 결혼식인 만큼 휴가를 얻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결혼식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0월의 신부"라는 글귀와 함께 결혼식 인증 사진을 남겼다.

양현석 전 대표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ongratulation"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양 전 대표 자신이 만든 소속사 대표 가수인 지드래곤의 누나인 만큼 함께 참석해 축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성 접대 의혹과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논란이 지속 중인 상황에서 SNS 활동은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양 전 대표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12일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오상진이 맡았으며 김민준과 절친 배우로 알려진 박중훈이 축사, 가수 이선희가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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