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희상 패스트트랙 강행 시도, 文 정권 시녀 자처…어쩌다 이 지경이"

입력 2019-10-12 14:39   수정 2019-10-12 14: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법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지정) 법안을 이달 말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힌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 "합리적인 분으로 봤는데 강행하려고 시도하려는 것을 보니 지역구 세습을 보장 받기 위해 문 정권의 시녀를 자처하려는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은 민생법안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표류하고 있을 때 이를 타개하기 위해 채택된 제도이지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과 같은 정치 관련법을 처리하기 위해서 채택한 제도는 절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 정의당 좌파연대의 국회 횡포는 이제 그 도를 넘어 의회쿠테타에 가까운 작태를 벌이고 있다"며 "조국 사건에서 상식이 무너지더니 조국 수사를 방해하는 사법부의 영장 기각 사태에서 사법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문희상 사태에서 이젠 의회도 몰락한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어쩌다 대한민국이 3년 만에 이렇게 무너졌나. 어쩌다 대한민국이 불과 3년 만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됐나. 암담한 대한민국의 추락하는 모습을 보는 우울한 가을날 아침"이라며 글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