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주은의 딸 희수가 똑순이 면모를 과시한다.
1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배우 오주은의 딸 희수가 똑순이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반려견을 키우기로 결정하고 반려견을 새 가족으로 맞이한 배우 오주은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주에는 반려견 하비가 온 첫날 갑작스러운 배변 활동에 모두가 멘붕에 빠지며 ‘개’ 초보 가족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저녁 식사 시간, 하비는 가족이 식사 중인 식탁 밑에서 잠들었고 이를 본 희수는 “하비가 잠들었으니 조금만 조용히 하자”라며 귀여운 제안을 한다. 희수의 주도하에 ‘음소거 모드’ 식사가 시작됐고 하비가 집에 오기 전&후의 식사 풍경이 극명하게 대비 돼 ‘개’ 초보 가족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간다.
오주은 가족은 하비의 건강검진을 위해 동물병원에 간다. 진료를 시작하려 하자 갑자기 희재가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엄마 오주은은 칭얼대는 희재를 달래느라 정신이 없다. 이에 희수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엄마 대신 수의사의 질문에 대답하고 하비의 검사를 이어나간다. 특히 하비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옆에서 “괜찮아”라고 계속 말해주며 7살 나이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검사를 무사히 잘 끝낸 희수는 갑자기 가방에서 의문(?)의 종이를 꺼내 진료실로 가져온다. 바로 하비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직접 A4용지에 정리한 질문지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7살이 썼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또박또박 쓴 글씨와 심오한 내용을 보고 “글씨를 너무 잘 쓴다”, “꼼꼼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러블리한 외모로 화제를 모은 희수는 실제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미술, 수영 등 여러 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출연진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삼촌, 이모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희수의 7살 답지 않게 똑 부러지는 모습은 13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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