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찜질방 화재, 손님 69명 간밤 대피 소동

입력 2019-10-13 14:44   수정 2019-10-13 14:46


서울시 은평구의 한 찜질방에서 간밤 화재로 이용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14분께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한 24시간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찜질방 이용객 등 69명이 인근 주민센터 등으로 급히 대피했다.

불은 두 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관 출동 전에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상당 부분 진화한 것이 큰 피해를 막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층 남자 목욕탕 건식 사우나 열판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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