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시크룩 완성하려면 필요한 ‘이것’

입력 2019-10-15 11:05  


[나연주 기자] 완연한 가을이 왔다. 선선함을 넘어 아침, 저녁으로 부는 쌀쌀한 바람 탓에 점점 두꺼운 옷을 찾게 될 터. 여름과 겨울 사이 스치듯 지나가는 짧은 가을,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이라면 프렌치 시크룩이 정답.

프렌치 시크룩에 도전하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스카프다. 쌀쌀한 바람에 보온 효과를 줄 뿐 아니라 스타일 지수도 한 층 높여주는 스카프는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한 프렌치 시크룩을 연출하기 가장 쉬운 아이템. 크기도, 패턴도 가지각색인 스카프는 연출 방법 또한 다양한 만능 아이템. 게다가 심심한 데일리룩에 재미도 줄 수 있으니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확실하다.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종종 스카프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눈에 띄기도 한다. 무섭게 다가오는 겨울이 도착하기 전, 우리도 어서 스카프를 꺼내야 한다. 서예지, 수지, 제니의 스카프 스타일링을 참고해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프렌치 시크 스타일링으로 만끽해보자.

서예지


서예지의 매력 포인트는 화장기가 거의 없는 수수한 얼굴에도 너무 예쁘다는 것. 꾸밈없는 모습에도 특유의 청순함에 더해진 우아한 분위기는 그 누구와도 비교 불가한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리 여행 사진을 공개한 그는 스카프로 프렌치 시크룩을 완성했다. 베이지 컬러 아우터 위에 브라운 컬러 스카프로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브라운과 베이지는 가을 기본 컬러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톤 온 톤 매치인데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해준다.

긴 기장감의 스카프를 머플러처럼 돌돌 말아 매치하면 얼굴은 한껏 작아 보이고 따뜻하게, 스타일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여기에 잊어서는 안 될 포인트는 헤어 위에 스카프를 두르는 것.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한 프렌치 시크룩을 연출해줄 테니.

수지


SBS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열연 중인 수지. 대규모의 제작비와 1년여간의 긴 촬영으로 공들인 드라마답게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그가 국정원 역을 어떻게 소화할지 매회 팬들의 기대는 커질 수밖에.

얼마 전 생일을 맞은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그의 데일리룩이 눈길을 끌었는데, 화이트 셔츠에 스카프를 두른 것. 스카프를 어깨 전체에 둘러 숄처럼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빅 사이즈의 스카프는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목에 가볍게 둘러도 좋지만 수지처럼 숄 스타일로 연출하는 방법도 있으니. 특히 심플한 데일리룩에 포인트를 가미할 수 있어 매력 만점. 가을 기본 아이템인 블라우스나 트렌치코트 위에 매치하기에도 좋다.

제니


프렌치 시크룩이 잘 어울리는 스타는 역시 제니가 아닐까. 평소 드레스 업한 느낌의 옷을 입지는 않지만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 최근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한 그의 패션도 역시 눈길을 끈다.

블랙 스커트와 데님 셔츠에 스카프를 머플러처럼 연출한 데일리룩을 선보인 것. 확실히 ‘드레스 업’보다는 ‘드레스 다운’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지만 무심한 듯한 그의 패션에 포인트를 준 건 역시 스카프였다.

겨울철 머플러처럼 가볍게 꼬아 두른 스카프가 스타일 지수를 높여줬다. 특히 유니크한 패턴의 데님 재킷에 심플한 스카프를 매치해 시너지 효과를 줬다. 여기에 무심하게 아래로 묶은 번 헤어는 내추럴한 느낌을 그대로 담은 프렌치 시크룩을 완성해준다. (사진출처: 서예지, 수지, 제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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