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설리 사망 맞다…오후 3시 21분 신고" SM 전화 불통

입력 2019-10-14 17:08   수정 2019-10-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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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14일 "연예인 설리가 사망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성남 수정경찰서는 "전일 오후 6시 30분 이후 통화가 되지 않았고 이날 동료가 자택에 방문했다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확인했다.

최근 '악플의 밤' 등에 출연 중인 설리는 이틀 전까지만 해도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해왔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오보이길"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에프엑스 탈퇴 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설리는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 올해는 절친 아이유의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변신했다.

연예계 이슈메이커이면서 동시에 셀러브리티였던 설리는 최근까지도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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