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산학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4차 산학협력 관련 학과와 기업 전시를 비롯해 산학공동기술개발 시제품 전시, 창의융합교육 결과물 전시, 창업동아리 제품 전시, 학과별 졸업작품 전시와 다양한 세미나가 열린다. 올해 엑스포 주제에 맞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관련 업체 및 협회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관련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신구대는 기업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잡 페스티벌’을 엑스포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240여 개 기업이 잡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생들을 채용했다. 잡 페스티벌에서는 현장 면접과 함께 취업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전문대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길순 신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전문대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구엑스포는 산학협력 기반 교육 결과물을 전시하고 학생들의 취·창업을 적극 도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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