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비보 여파, 슈퍼주니어 오늘(14일) 컴백 라이브 방송 취소

입력 2019-10-14 18:55   수정 2019-10-14 18:57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같은 소속사인 슈퍼주니어의 컴백 기념 생방송이 취소됐다.

브이 라이브(V LIVE) 측은 14일 오후 공식 페이지를 통해 "슈퍼주니어 컴백 라이브 – The SUPER Clap 방송이 취소됐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 9번째 정규 앨범 '타임 슬립(Time_Slip)'을 발매하고 밤 10시 브이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설리가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지면서 생방송을 취소를 결정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설리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설리의 매니저는 전날 저녁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설리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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