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울리히 뤼디가 아헨공대 총장은 이날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헨공대가 해외에 대표사무소를 세운 것은 중국 베이징 다음으로 서울이 두 번째”라며 “대표사무소는 서울대 등 한국의 우수한 대학 및 기업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매개하는 ‘프런트 데스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리히 총장은 또 “오늘(11일) 서울대와는 세계에서 4번째로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었다”며 “서울대를 비롯해 한국의 우수한 대학 및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의료과학, 미래에너지,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김낙훈 중소기업 전문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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