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오전 9시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전 3시 실무협상을 재개해 추가 협의 끝에 오전 8시53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다. 합의내용은 △올해 임금은 지난해 총인건비 대비 1.8% 인상 △안전인력 242명 서울시 증원 건의 △관계기관에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 건의 △공사 내 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노사는 2016년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 당시 1029명을 감축하기로 한 노사정 합의사항은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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