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성 기자
안녕하세요 집코노미TV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신촌숲아이파크’인데요. 지하철 3개 역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웬만한 강남 아파트 못지 않게 훌륭하게 지었다고 해서 찾아와 봤습니다. 옆에 계신 분은 신수1구역(신촌숲아이파크)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신 조완희 조합장님이십니다. 조합장님과 함께 단지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완희 조합장
단지 내 소나무가 131주예요. 규모에 비하면 식재를 많이 한 편이죠. 다른 조합장님들은 놀랍다고 얘기해요. 어린이공원에서 단지 안으로 들어오는 길을 따라선 자작나무숲도 있고요. 2~3년 뒤면 이 숲을 걷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경의선숲길이 생긴 이후론 홍대쪽에서 공덕동까지 다닐 수도 있어요. 춘천 제이드가든수목원이 조성한 유럽식 정원도 있습니다. 석가상도 있고요. 미술작품도 여럿 들였어요.
건폐율이 18% 정도여서 동간 거리가 넓습니다. 전체 부지에서 조경 공간이 48%가량 됩니다. 모든 동(棟) 1층은 높이 6m 필로티 구조입니다. 단지 내에 구립 어린이집도 유치했고요. 제 손자도 다니고 있어요. 원래는 2~3년 동안 신청해도 다니기 어렵거든요. 정원의 70% 정도는 입주민 자녀들이 우선 배정됩니다.
건식 사우나와 피트니스 센터도 있고요.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도 있고요.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북카페에선 차를 마시면서 책도 읽을 수 있고요. 키즈카페는 물론 있죠.
단지가 대로변과는 살짝 이격돼 있다 보니까 안에선 조용하고 쾌적합니다. 15층부터는 한강 조망이 가능해요. 63빌딩부터 당인리발전소까지 다 보여요. 세대 내부 조명 등 웬만한 시스템은 월패드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엔 조명 시스템을 들였어요. 주차가 돼 있는 공간에 빨간불이 들어와서 멀리서도 알 수 있도록 말이죠. 주차공간의 절반 이상은 광폭 주차장으로 배치했고요. 차량들이 커지고 있다 보니까 폭도 넓어져야 하더라고요. 전 우리 아파트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진행 양길성 기자 촬영 조민경·김예린 인턴PD 편집 조민경 인턴PD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