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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준공 완료된 구로구 오류동 수반애아파트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북유럽스타일 외관과 평면을 지향하는 수반애아파트는 주거용 29세대와 5개의 상가를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세대가 남향이며 시원하고 다양한 조망을 자랑한다.
‘수반애아파트’는 8년 동안 재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일체의 증개축 행위가 제한되었던 오류2동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주변의 아파트가 15년 이상의 건축연령을 지니고 있고, 향후 지역의 특성상(7층 층고 제한) 신규아파트의 건축이 어려운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천왕 역세권, 푸른수목원 숲세권 등 우수한 주거환경에 비하여 지역 특성상 저평가되고 있었지만, 주거환경개선과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신거점 전략’에 천왕~온수역권이 선정되어 산업경제 활성화 및 주거문화의 편의성이 증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반애아파트는 7호선 천왕역 도보 7분, 1호선 온수역과 오류역 마을버스 5분, 서울시립 푸른수목원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하여 전문가들은 서울시 서남부권 개발계획(16만평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중심 개발)이 2021년으로 확정됨에 따라 주변 주거전용 주택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중장기적인 주거전용시설의 가격이 상승될 것이라며 미래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한다.
수반애아파트는 내진 7.3, 차음 1등급, 3중유리 시스템창 시공, 천정고 235mm, 층간바닥두께 260mm(차음재 30mm 포함)로 지어졌으며 최상급 마감재를 사용하였다. 또한 천정형 에어컨, 미세먼지정화 기능 열교환기, 편맥나무 마감 사용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반애아파트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나홀로 아파트도 동났다는 내용의 기사들을 볼 수 있다. 수반애아파트는 계약 및 입주 2년 후 최초분양가 보증제를 시행 중이며, 분양 후 2년 경과 시 최초 분양가보다 시세가 낮으면 차액을 환불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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