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43회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9-10-17 10:39   수정 2019-10-17 10:40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제4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부문(종합대상)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중부발전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0%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2만1000톤(59%)을 감축해 발전5사 중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해외수출 시범화 지원사업 추진 등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제품의 성공적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 중이다. 중소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 특화 모델인 ‘K-장보고 프로젝트’ 추진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수출을 이끌어 지난해 1341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벤처부 주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발전을 통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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