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중부발전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0%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2만1000톤(59%)을 감축해 발전5사 중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해외수출 시범화 지원사업 추진 등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제품의 성공적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 중이다. 중소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 특화 모델인 ‘K-장보고 프로젝트’ 추진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수출을 이끌어 지난해 1341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벤처부 주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발전을 통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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