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롯데면세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낙향미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낙향미식’이란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라는 뜻으로 롯데면세점이 국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찾아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해주는 관광 편의 개선 목적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컨설팅의 범위가 대폭 확대되어 선발된 25개 내외의 매장을 대상으로 레시피 개발, 간판 교체, 홍보물 제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운영은 자영업 인큐베이팅 전문업체인 마이샵온샵에서 담당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열정과 의지가 있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낙향미식 프로젝트 신청 자격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인천의 자영업자 중, 연매출 30억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이며 모집 기한은 오는 10월 27일이다.
자격 요건에 맞는 자영업자는 마이샵온샵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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