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아이언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최대 70%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한경골프박람회가 17일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인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했다.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총 120개 업체, 200여 개 부스가 참여했다.
메이저 용품사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내놨다. 젝시오는 포지드6 스틸 아이언세트를 99만원에, 포지드6 카본 아이언세트를 109만원에 판매한다. 혼마 투어월드 737 경량스틸 아이언세트는 89만원에 살 수 있다.
올해 한경골프박람회는 레저산업 성장과 국내 ‘캠핑족’ 증가에 발맞춰 레저 전문 박람회 ‘2019 더레저쇼 in 서울’과 동시에 열렸다. 골프장비와 스크린골프, 골프기자재, 의류, 잡화 등 골프용품은 물론 캠핑카, 텐트, 그릴, 테이블, 실내스포츠, 전기자전거 등 레저용품 등을 한자리에 모두 마련했다.
관람객은 박람회 기간 한경골프박람회의 시그니처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볼빅 비비드공을 받을 수 있는 ‘타깃 이벤트’는 물론 캘러웨이의 퍼팅 토너먼트가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열린다. 또 경매 이벤트에선 풋조이 골프화, DHMK 선글라스, 세영 골프연습기, 뉴즐 아이언커버, PGA 프리미엄 슈즈백, 코브라 F9 드라이버, 캘러웨이 빅버사 드라이버, 파이네트웍스 골프게임 등이 최저 1000원부터 시작한다. 더골프쇼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전시회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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