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10월의 낭만 '핼러윈데이'

입력 2019-10-17 17:24   수정 2020-01-15 00:01

미국 뉴욕 퀸스 식물원의 야외 잔디밭에 탐스럽게 잘 익은 주황빛 호박들이 가득하다. 식물원에 나들이 온 아이들이 신기한 듯 호박을 만져보고 있다.

뉴욕에 있는 식물원과 호박 농장은 10월 한 달 동안 호박을 깔아놓고 손님을 맞이한다.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내기 위한 것이다. 손님들은 호박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다양한 호박 음식도 즐긴다. 핼러윈데이에 사용할 호박을 사가기도 한다. 핼러윈데이에 사람들은 호박에 눈, 코, 입을 파서 유령 얼굴을 새긴다. 그 안에 초를 넣어 유령 눈처럼 번쩍이도록 한다. 이런 호박 등을 ‘잭오랜턴(Jack O’Lantern)’이라고 부른다.

요즘엔 국내에서도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10~20대가 늘어나고 있다. 오는 26일 대전 대청공원과 이현동 두메마을에서 열리는 ‘대청호오백리길 할로윈&호박축제’를 비롯해 관련 행사도 많아졌다. 가을에 잘 익은 호박 맛도 보면서 축제를 즐겨보면 어떨까.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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