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2019’(서울 ADEX 2019)에서 탈레스와 피아식별장비(IFF) 모드-5 기술협력 생산 등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IFF는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장비로, 우리 군은 현재 운용 중인 IFF를 모드-5로 개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지 방호와 지역 방호 등 방호전력 분야의 모드-5 성능개량사업을 위해 탈레스와 협력하는 동시에 수출 및 미래 사업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천궁, 천궁 II, 신궁 등 방호전력 및 감시정찰 분야에 대한 IFF 모드-5 성능개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탈레스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우리 군이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춰 차질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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