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22일 러시아 방문…민주당·통합러시아당 교류 강화

입력 2019-10-19 14:14   수정 2019-10-19 14:32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과의 정당 간 교류를 위해서다.

이 대표의 러시아 방문에는 윤호중 사무총장과 당 국제위원장인 박정 의원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표는 안드레이 투르차크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과 만나 민주당과 통합러시아당의 교류 확대 방안,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통합러시아당의 원내대표와 상원의장 등 주요 정치 지도자들과의 면담도 추진 중이다.

민주당과 통합러시아당은 이번 방러를 계기로 23일 한러 정당 합동회의를 개최,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비핵화, 한러 경제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합동회의에 이 대표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 2017년에도 통합러시아당과 정당 협력 의정서를 체결하고 정당 간 정보 공유와 정례적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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