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성현아, "전재산 700만 원으로 아들과 버텼다"

입력 2019-10-21 20:11   수정 2019-10-21 20:11

'밥은 먹고 다니냐' 성현아(사진=SBS)

배우 성현아가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성현아는 2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전한다.

김수미는 "아주 파란만장해" 라고 운을 떼며 "그래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며 게스트 성현아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성현아는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한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극장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팔색조 연기 활동을 펼쳤지만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긴 공백 기간을 가졌다.

선공개된 영상에 성현아는 생활고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배우로서 10년 일했으면 많이 모아놨을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아이와 단 둘이 남았을 때 제 통장에 딱 700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끝내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다사다난했던 '배우'이자 ‘엄마’ 성현아의 눈물 섞인 고백은 21일 오후 10시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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