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마법 같은 모험담이 공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첫 정규앨범 ‘꿈의 장: MAGIC’ 쇼케이스가 10월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MAGIC’을 통해 소년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올해 3월, 데뷔앨범 ‘꿈의 장: STAR’를 발표한 뒤 7개월 만에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사춘기 때 감정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앨범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유일한 방탄소년단의 직속 후배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선 방시혁 피디님께서 열심히 하라고 응원과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은 너무나도 바쁘셔서 잘 못 보지만 가끔 연습하다가 볼 때면 열심히 하라고 해주신다. 특히 RM 선배님은 콘셉 트레일러를 보시고 ‘잘 나왔다’고 칭찬을 해주시더라. 항상 무대 위에서는 자신감 있게 하라고 격려해주신다. 방탄소년단 후배그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과 비교되며 언급되는 점과 관련해 부담은 없을까. 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함께 언급되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다. 아직은 큰 차이점이 있다기보다 배우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면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저희에게 날개를 달아주셨다고 생각한다. 그 날개를 사용하기 위해 튼튼한 몸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우문현답을 내놨다.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Run Away)’는 얼반 댄스를 중심으로 절도있는 동작과 굵직한 웨이브, 상징적인 가사를 안무로 표현해 파워풀한 에너지와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태현은 “저희만의 9와 4분의 3 승강장은 연습실이 아닐까 싶다. 저희가 흘린 땀들이 묻어있는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활동으로 음악 방송이나 무대 등을 통해 최대한 팬들과 함께 소통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우리의 세상 속 규칙은 우리가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New Rules’,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장장에서 너를 기다려’, 두렵지만 기분 좋은 순간을 롤러코스터에 빗댄 ‘간지러워(Roller Coaster)’, 천사와 악마 두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서 끝없이 싸움을 벌이는 ‘Angel Or Devil’ 등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2개월 만에 연 해외 첫 쇼케이스 ‘TOMORROW X TOGETHER SHOWCASE: STAR in US’의 미국 6개 도시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데 이어 미국 유명 뮤직 콘서트 ‘2019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와 ‘케이콘 2019 뉴욕’에 잇달아 출연했다.
데뷔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던 바. 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너무 놀랐고 좋았고 신기했다. 믿기지가 않았다.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해왔던 만큼 차트에 올랐으면 좋겠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완성도 있는 활동을 꼭 보여주고 싶다. 건강하게 활동하면서 가능한 많은 팬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겠다. 현재로서 저희의 큰 목표는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 최대한 많은 분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첫 정규앨범 ‘꿈의 장: MAGIC’은 금일(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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