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연구원은 "연중 최대 성수기가 도래했다"며 "미국의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중국의 광군제와 크리스마스까지 본격적인 소비시즌이 시작된다"고 했다.
이에 대비해 기업들은 재고 비축을 시작하고,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고객사도 3분기 발주량을 크게 늘려 기록적인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는 판단이다. 내년에는 증설 효과와 수율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고성장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경쟁사 대비 선제적으로 생산기지를 탈중국화하면서 고객사 발주물량 확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 하반기 추가 증설된 인도네시아 2공장, 캄보디아 2공장 수율까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는 미국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수혜국으로 관세가 면제된다. 베트남은 10% 수준의 관세만 부과돼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매력적인 협력사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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