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대체 몇년 걸릴 것"…화웨이, 기술 격차 인정

입력 2019-10-21 14:21   수정 2019-10-22 01:23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자체 기술로 미국 구글 서비스를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했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화웨이 미국법인의 조이 탄 홍보담당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규제 리스트에 오른 후 많은 장비를 대체할 길을 찾았지만 가장 힘든 부분은 구글 서비스”라고 밝혔다. 그는 “안드로이드를 완벽히 대체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오픈 소스(무료로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기 때문에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앱(응용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어 곤란한 상황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화웨이는 지난 8월 공개한 새 OS ‘훙멍’을 내년 3월부터 화웨이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