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은 먹고 다니냐’ 임하룡이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2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임하룡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국밥집을 찾은 임하룡은 “국밥 먹을래? 욕 먹을래?”라는 최양락의 말에 “이 나이에 욕 먹으리?”라며 시작부터 여전한 입담을 뽐낸다. 이에 최양락은 임하룡의 영원한 젊은 오빠 캐릭터 유지 비결로 30년 전부터 이어진 노안을 폭로, 티격태격하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임하룡은 얼마 전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개그맨이자 배우, 화가까지 ‘多잡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코미디언이 방송에 나갈 기회가 없다”며 빠른 세대교체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방송에 설 자리가 없어지는 고충에 대해 토로한다.
김수미도 같은 원로 연예인으로서 깊은 공감과 함께 시원한 욕 한 사발로 아낌없는 응원을 한다. 이에 보답하듯 임하룡은 8~90년대를 풍미한 다이아몬드 스텝을 선보이며 추억 소환, 변함없는 댄스 실력을 선보여 국밥집이 들썩이게 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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