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는 벤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를 기반으로 했다. 80㎾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한 번 충전하면 309㎞ 이상 주행 가능하다. 급속 충전 기준으로 40분 만에 최대 용량 80%를 충전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408마력이며 5.1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00만원이다. 벤츠는 연내 이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가정 충전기 무료 설치 또는 공용 충전소 1년간 무제한 이용 혜택을 주기로 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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