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코딩교육에 月100만원 지원…삼성 'SW 戰士' 1000명 뽑는다

입력 2019-10-21 17:20   수정 2019-10-22 01:47

삼성전자는 실전형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의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 가운데 만 2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적성 진단과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등 네 곳에서 1년간 교육을 받게 된다.

3기는 지난 1·2기의 두 배 규모인 1000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에서 접수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자바(JAVA), 파이썬(Python) 등을 활용한 코딩 수업, 임베디드 과정 등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생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달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 취업 상담사들과 모의 면접을 하는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에서 실습할 기회도 준다.

삼성전자 측은 “1·2기 교육생은 소프트웨어 공모전 수상, 헬스케어 앱 개발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기 교육생 500명 가운데 18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해 조기 졸업했다. 이 사업은 삼성이 지난해 8월 발표한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이뤄지고 있다. 5년간 1만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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