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HDC-6 넵튠의 차명을 대기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넵튠)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에서 따왔다. 1930년대 미국 기관차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유선형 디자인을 갖췄고 최첨단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 개막에 맞춰 ‘HDC-6 넵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HDC-6 넵튠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이 담긴 차량"이라며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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