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자기 관리의 신(神)이다. 배우 최수종이 21년째 같은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최수종은 "데뷔 때와 몸무게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32년간 67kg을 유지 중이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사우나에서 봤는데 몸이 장난 아니었다"고 거들었다.
최수종은 "몸 관리를 위해 밀가루와 튀긴 음식 안 먹는다"면서 "나도 먹고 싶지만 참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와 '동상이몽'에 재합류했다. 두 사람은 전라남도 장흥에서 한 달 살기를 준비했다.
최수종은 "가슴 콩닥이는 설렘의 시간을 찾아가 보자"고 했지만 하희라는 이제는 설레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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