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모든 매장 미세먼지 청정지역으로"

입력 2019-10-22 18:00   수정 2019-10-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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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점포 내 공기 질 개선에 나선다. 소비자들이 보다 쾌적한 실내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관련 설비를 대폭 바꾸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공기조화기 필터 교체 등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5년간 60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매장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5개 아울렛 점포의 공기조화기 필터를 ‘파인 필터’로 교체했다. 파인 필터는 대부분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체된 파인 필터는 1만5500여 개다.

현대백화점은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교체하고, 월 1회 필터를 청소할 계획이다. 또 점포 출입구에는 대용량 공기청정기와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나무 등을 갖춰 놓기로 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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