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돕는 이봉련...韓 대표 신스틸러 나야 나

입력 2019-10-23 10:43  


[연예팀] 이봉련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호연을 펼쳤다.
 
이봉련은 4월 개봉한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에서 아들을 잃은 정일(설경구)의 동생 ‘정숙’ 역으로 가족의 슬픔을 담담하게 나누는 섬세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금일(23일)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에서는 주인공 ‘김지영(정유미)’의 옛 직장동료로 출연한다. 적재적소에서 지영을 진심으로 지지해주는 ‘혜수’ 역을 맡았다. 캐릭터에 녹아든 내공 연기로 극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출간 이후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평범한 이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섬세하게 담아내 공감을 이끌며 개봉 전부터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에서 이봉련은 육아로 힘든 지영을 찾아와 묵묵히 편이 되어주고, 지영이 하고 싶어하는 ‘글쓰는 작업’을 독려하며 복직을 물심양면 돕는다. 복직을 앞두고 고민하는 지영에게 “네 인생에 중요하다 생각하는 건 끝까지 지켜 내야지”라며 강단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봉련은 대한민국 대표 신스틸러답게 관객들이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고 극에 밀도를 더하며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봉련은 “영화 ‘82년생 김지영’ 작품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즐겁게 작업했다. 다양한 작품,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과 만나고 싶다. 스크린, 브라운관, 연극 무대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계속해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봉련은 12월 연극 ‘메리 제인’에서 타이틀롤을 맡는다.(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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