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행사에는 삼일공고·삼일상고·수원공고·한봄고 학생과 교사 280여 명이 참석해 수원델타플렉스에 입주한 ㈜쎄크, ㈜미경테크, 명진정공㈜, 레이몰드㈜를 찾아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또 시 기업지원센터도 방문해 메이커스페이스와 1인 창업공간을 견학했다.
시 기업지원센터는 지난 3월 수원첨단벤처밸리Ⅱ에 개소했다. 센터는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에는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장비 40여 개가 있다. 입주기업 직원들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의견을 나누고, 협업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제조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참여기업은 미래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델타플렉스는 125만 7510㎡ 면적에 3개 블록으로 조성돼 있다. 이 곳에는 726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입주 기업들이 다양한 기계·전기·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며 첨단업종의 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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