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식중독 주의…김밥 쌀 때 '주의사항'

입력 2019-10-24 16:23   수정 2019-10-24 16:24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 나들이철엔 식중독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낮 기온이 높은 가을에 음식을 오랜 시간 상온에 보관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가 발표한 식중독 예방 요령에 따르면 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할 때에는 조리 전·후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김밥을 만들 때는 밥과 재료가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 만드는 것이 좋다. 온도가 높으면 야채에서 나온 미생물이 왕성하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밥과 반찬을 용기에 담을 때에도 충분히 음식을 식힌 다음에 넣어야 안전하다.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온도가 높은 곳에서 2시간 이상 음식을 방치하면 위험하다.

과일 및 채소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고, 육류 등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환경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물티슈로 손을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물은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계곡물이나 샘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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