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이 오늘(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6주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이 오늘(26일) 종영하는 가운데 마지막 회까지 휘몰아칠 사건 사고들이 어떤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지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다.
1. 한지혜-이상우, 해피엔딩 이룰 수 있을까?
한지혜(은동주 역)와 이상우(차필승 역)는 어려운 난관 속에서 사랑을 지켜왔다. 특히 과거 기억이 불분명한 한지혜의 부모가 이상우 부모를 죽인 뺑소니 범일 수도 있는 정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을 지켜왔고, 정영주(신난숙 역)가 뺑소니 범이었으며 한지혜의 계모임을 밝혀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52-56회에서 정영주-오지은(사비나 역) 모녀가 차화연(진남희 역)과의 관계를 이간질 시키는 계략을 펼쳐 이들 모녀의 끝없는 악행 속에서도 한지혜-이상우의 사랑이 지켜지며 해피엔딩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 오지은-정영주 모녀, 악행 심판 받을 수 있을까?
오지은-정영주 모녀는 한지혜의 이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가 남긴 재산을 가로채고 이후 한지혜의 이름으로 차화연 회사까지 넘보는 등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수많은 악행을 벌여왔다. 이들의 만행이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차화연은 오지은과의 이혼을 거부한 아들 이태성의 경영권을 박탈하겠다고 나선 상황.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오지은-정영주 모녀가 더욱 극악무도한 악행으로 상황을 벗어나려고 계획하는 가운데,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지, 권선징악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3. 차화연, MS(다발성 경화증) 병세 딛고, I&K 지킬 수 있을까?
극중 차화연은 충격적인 가족들의 비밀들을 연속으로 마주하며 마음 편할 날 없는 나날을 맞고 있다. 더욱이 재발한 MS로 인해 왼쪽 눈까지 실명한 상황.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영주는 한지혜의 주식을 이용해 차화연을 회장직에서 끌어내리겠다는 계략을 세우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오지은-정영주 모녀가 차화연의 병세를 모르고 있는 바. 차화연이 병세를 딛고 I&K 그룹을 지켜낼 수 있을지 ‘황금정원’ 마지막 회에 관심이 치솟는다.
이에 ‘황금정원’ 제작진은 “그 동안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애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열정을 불태웠으니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오늘(26일) 오후 9시 5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