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어깨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지난주 가벼운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추신수가 받은 수술은 어깨에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는 견쇄간절 괴사조직 제거 수술로 텍사스 구단 주치의 카스 마이스터가 집도했다.
가벼운 수술로 2020시즌 준비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텍사스 구단은 "스프링캠프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도 "추신수는 과거 비시즌과 같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100％의 몸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올 시즌 MLB 151경기에서 타율 0.264 24홈런 61타점 93득점 15도루 출루율 0.371을 기록했다. 24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