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는 우리은행의 통합 브랜드 ‘우리 원’과 부동산을 뜻하는 ‘랜드’를 합쳐 만든 말이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났다. 부동산 시세와 주변 교통, 학군 등의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자산경매 시스템과 연계해 각종 매물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은행권에선 부동산 플랫폼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은행이 2017년 5월 종합 부동산 플랫폼인 ‘KB부동산리브온’을 선보인 이후부터다. 이듬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위비홈즈’, ‘쏠 랜드’를 출시했다. 은행과 부동산 중개 플랫폼 간 협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다방과 제휴해 부동산 관련 대출 한도를 조회하고 즉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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