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4’의 경우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한다. 그릇과 창문 등도 흔들린다. ‘진도 3’에서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이번 지진으로 창녕을 비롯해 창원·김해·거제·함안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는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는 있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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