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오주은 남편 문용현, 딸 희수와 반려견 집 만들기 나서

입력 2019-10-27 20:55   수정 2019-10-27 20:56

'똥강아지들' 오주은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똥강아지들’ 배우 오주은 남편 문용현과 딸이 반려견 하비의 집 만들기에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배우 오주은의 남편 문용현과 딸 희수가 남다른 손재주를 뽐낸다.

이날 오주은 가족은 집안 여기저기서 잠을 자는 반려견 하비를 위해 집을 만들어주기로 한 것. 희수는 바로 스케치북에 설계도를 그리고 아빠 문용현에게 설명해주면서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 했다.

아빠 문용현은 솜씨를 발휘하며 만들기에 돌입하고 이 모습을 본 MC 소유진은 “저 정도의 실력이면 1인 방송을 시작해도 되겠다”라며 칭찬했다. 오주은은 “남편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많이 했고 아동 미술, 미술 심리, 아동 요리, 보육교사, 색종이 접기 자격증을 땄다”라고 덧붙였다.

문용현은 박스로 뼈대를 만들 뿐 아니라 두 겹으로 덧대어 튼튼하게 만들고 지붕까지 만들어 올리며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완성된 집은 희수가 그린 설계도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희수는 집 꾸미기를 담당해 남다른 그림 실력을 뽐냈다. 엄마 오주은이 희수에게 어떤 미술가처럼 되고 싶냐고 질문하자 희수는 ”마티스 또는 르누아르”라고 답했고 화풍까지 직접 그려 보이며 미술 상식을 드러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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