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정 회장은 1978년 효성에 입사해 36년간 근무하면서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효성 사장 등을 지냈다. 효성 사장 시절인 2012년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핵심제품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도 받았다. 2014년 퇴임 후엔 삼성생명보험 고문과 동성코퍼레이션 및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더 시드 그룹은 정 회장 영입을 계기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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