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북 주민 스스로 정권 바꾸게 돕자" 탈북민단체 설립

입력 2019-10-30 11:19   수정 2019-10-30 11:20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최근 북한 내부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 촉구를 목표로 한 단체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태 전 공사는 최근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연달아 비공개 강연회를 열어 '남북한시민연대'의 설립 취지와 활동 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태 전 공사는 “국내외 탈북민 청년들과 함께하는 단체는 북한 내 휴대전화 사용자들과 해외 파견자들에게 외부 정보를 보내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권교체와 같은 외세의 직접 개입을 통한 변화가 아닌 북한 주민들 스스로 정권을 바꿀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돕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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