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인큐메이트(INCUMATE)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마케팅 대행사인 인큐메이트는 해외 진출 기업의 광고 대행 등 마케팅 업무 관련 전반의 서비스와 글로벌 판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큐메이트는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한 CNC 그룹의 비즈니스 전반에 관한 마케팅을 전담하는 내용의 MOA를 CNC 그룹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CNC 그룹은 베트남의 Long Xuyen 초고층 아파트, 쇼핑몰, My Luong bridge 등 대규모 부동산 건축사업을 비롯해 정수기, 웨딩 및 레스토랑, 각종 투자, 커피시스템 등 5개 핵심분야 사업을 토대로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굴지의 기업이다.
이번 CNC 그룹과의 MOA는 인큐메이트가 그간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한 마케팅 사업들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인큐메이트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마케팅사업에 진출해 토니노 람보르기니 알파원,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해님베이비 등에 대한 안정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번 MOA로 인해 인큐메이트는 CNC그룹 전담 마케팅 회사로서 베트남 현지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CNC 그룹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의 마케팅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인큐메이트는 CNC그룹이 보유한 호치민 전역의 유통망을 활용해 한국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업무 관련 전반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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