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30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병영 전 KB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60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대표는 동방페레그린증권 지점장, 현대증권 영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소매(Retail) 및 자산관리(WM) 부문 총괄 전무, 경영서비스 총괄 임원을 거쳤다.
현대증권과 KB증권 합병 이후 통합 KB증권에서 경영관리부문 부사장직을 2018년까지 역임했다.올해 1월부터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저축은행에서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현대증권 및 KB증권에서 영업총괄과 경영총괄 임원을 역임하며 회사 경영전반에 관한 다양한 직무 경험을 보유한 증권전문가로 영업력 강화 뿐만 아니라 내부관리역량 강화 등 회사의 성장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증권과 KB증권과의 합병, 금융지주 계열의 증권사 및 저축은행 경험을 통해 BNK투자증권을 BNK금융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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