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SAP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마이그레이션은 서버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SAP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주된 타깃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복잡한 과정 없이 클라우드로 갈아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동맹군을 늘리고 있다. 특히 레드햇, VM웨어 등 소프트웨어(SW) 기업과의 협업에 적극적이다.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 올릴 소프트웨어를 다양화해야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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