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베트남 여행 특화카드 출시

입력 2019-11-01 17:09   수정 2019-11-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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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베트남 여행객을 겨냥한 ‘카드의정석 베트남여행’을 1일 출시했다. 베트남 여행에 특화된 카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카드는 베트남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할인폭은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담았다. 국내에선 온·오프라인 쇼핑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주말 주유 시 L당 60원을 깎아준다. 내년 12월까지 이 카드로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결제하면 4만원 한도 내에서 5% 추가 할인해주는 행사도 벌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3대 여행지로 꼽힌다”며 “현지 이용금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특화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회비는 1만2000원(해외 겸용)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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