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점차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 이후 구름이 낀 지역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은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아침에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이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는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지만, 낮 기온은 20도로 어제와 비슷해 선선하겠고, 일교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2일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1도 △대전 8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광주 10도 △강릉 12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광주 21도 △강릉 22도 △제주 21도 등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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